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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내 동료 마커스가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운영체제를 배우기까지의 길고 복잡한 과정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지원팀 기사를 불러야 하는데도 엄두를 내지 못한 채 머뭇거리고만 있었다. 겉보기에는 전혀 어려울 게 없을 듯하지만, 막상 전화를 하려니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새 데스크톱 컴퓨터를 골라 소프트웨어를 주문하고, 기사와 함께 시스템을 설치한 후에 사용법을 터득하기까지 며칠 혹은 몇주일이 너무나 피곤하게 여겨진다. 해야할 것도 많고 일이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겹쳐 마커스는 선뜻 전화기를 붙잡지 못한다. (138p) |
마이클 판탤론 지음, 김광수 옮김 '순간 설득 - 누구에게나 통하는 7분의 카리스마' 중에서 (더난출판사) |
무언가를 실행하려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머뭇거려질 때가 있습니다. 하기는 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선뜻 실행하지 못하고 미루어 놓습니다. 이런 경우 '작게 시작하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작고 쉬운 것부터 일단 시작하면 전체 과정도 생각보다 쉽게 진행이 된다는 겁니다.
PC업그레이드를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동료에게 저자는 할 일을 잘게 나누고 작은 것을 시작하라고 말했습니다. 기술지원팀 기사에게 전화할 생각부터 하지 말고 일단 전화번호를 찾아 메모해 전화기 옆에 두라고 조언했지요. 동료는 조언은 받아들여 '작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의사와 검진 일정을 상의하려 전화기에 손을 내밀다가 기사의 전화번호가 눈에 들어왔고 자신도 모르게 기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물론 PC업그레이드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실행, 보고서 작성, 책장 정리... 이런 저런 이유로 부담스러워서 실행이 어렵다면, 일단 작게 시작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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