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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의 제2 요결은 '주동'(主動)이다. 싸움에서는 주도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축구로 치자면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공은 계속 갖고 있어야 한다. 골 점유율이 높으면 승률도 높은 법이다. 농구의 경우,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의 체력 소모는 비교가 안 된다. 똑같이 바삐 움직이기는 하지만 공을 몰고 다니는 공격자는 눈이 바쁘고, 공을 쫓아 다니는 수비는 발이 바쁘다. 둘 다 뛰어다니지만 공격자는 여유로운 반면, 수비자는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경기 진행 속도를 결정하는 건 공격자의 몫인 탓이다. 어떤 싸움이든 적을 끌고 다녀야 한다. 적에게 끌려 다니면 이미 진 싸움이다. (129p) |
강상구 지음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 내 인생의 전환점' 중에서 (흐름출판) |
'주도한다는 것'. 상대와 승부를 겨루거나 세상과 씨름을 할 때 '주도권'만큼 중요한 건 없습니다. 저자는 "끌고 다니느냐 끌려 다니느냐가 중요하다"며 손자병법의 구절을 소개합니다.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적을 끌어들이지, 적에게 끌려 다니지 않는다. 적이 움직일 때는 움직여서 득이 되고, 적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움직이면 해가 되는 탓이다. 그래서 적이 편할 때는 피곤하게 하고, 적이 배부를 때는 배고프게 하며, 적이 안정돼 있을 때는 동요시킨다."
수세에 몰리지 않고 자신이 경기를 주도하는 사람이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일이나 타인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을 주도하는 사람이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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